/0/45242/coverbig.jpg)
/0/90130/coverbig.jpg)
제2화
에밀리는 나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. "네가 행복하지 않다는 건 알지만, 생각해봐. 아이가 있으면 우리가 늙었을 때 찾아와서 돌봐줄 수 있어.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평생 외롭게 살고 싶어?"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. "왜 미리 말해주지 않았어? 왜 수술 후까지 기다려야 했던 거야?" 에밀리는 침묵했다.
그녀는 왜 그렇게 했는지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.
"이미 그와 아이를 가질 결심을 한 거야? 그래서 수술이 끝난 후에야 나에게 이런 말을 한 거야?" 나는 그녀를 올려다보며, 3년 동안 사랑했던 이 여자를 바라보았다.
오늘 그녀는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, 양쪽으로 머리를 늘어뜨린 채 젊고 아름다워 보였다.
오랜 세월 동안 그녀는 항상 이렇게 있었다.
하지만 오늘 그녀가 한 행동과 말은 가슴에 비수가 꽂힌 듯했다.
오랜 침묵 후, 에밀리는 바닥에 떨어진 베개를 주웠다.
"그와만 아이를 가질 거라고 이미 말했잖아. 게다가 너도 항상 아이를 원하지 않았어? 왜 이렇게 소란을 피우는 거야?" 나는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졌다. "나는 우리 아이를 원해." 내 화난 얼굴을 보며 에밀리는 차갑게 말했다. "지금 너는 감정이 너무 격해졌어. 나중에 다시 찾아올게." 그러고 나서 문을 닫고 나갔다.
나는 병실에 홀로 남겨져, 마음에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.
챕터 목록
총 17장
/0/73253/coverbig.jpg)
/0/97748/coverbig.jpg)
/0/81916/coverbig.jpg)
/1/130921/coverbig.jpg)
/0/90407/coverbig.jpg)
/1/129329/coverbig.jpg)
/1/129395/coverbig.jpg)
/1/129328/coverbig.jpg)
/1/129330/coverbig.jpg)
/1/131294/coverbig.jpg)
/1/131303/coverbig.jpg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