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놉시스
그날 밤의 숙취로 윤서연은 건들면 안되는 남자를 건드렸다.
"당신이 필요해요. 부탁할게요."
"난 당신의 몸에만 관심이 있지, 다른 건 하기 싫은데?"
윤서연은 보기 드문 미녀였다. 그녀의 아름다움은 그 어떤 형용사로도 설명하기 힘들었다. 뭐랄까? 정령의 귀여움과 마녀의 차가움이 합친 그런 느낌이었다.
이제훈은 어두움 속에서 그녀의 열정을 느꼈다. 술 냄새가 풍기는 입술은 부드럽고 달콤했다. 입가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그의 마음을 흔들었고 더욱 깊이 빠져들게 했다.
"민성아..."
뜨겁게 붙어있는 사이 윤서연이 부른 이름이었다. 남자는 동작을 멈추고 어둠속의 눈은 빛났다. 잠시 후 그는 몸을 일으켜 셔츠를 걸치고 불을 켜서 여자를 바라봤다. 윤서연은 취기에 얼굴은 붉었고 눈은 밝은 빛에 가늘게 뜨고 있었다.
최고의 변호사 이제훈과 유명한 피아니스트 윤서연의 첫 만남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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챕터 목록
총 394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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