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놉시스
의붓동생 장예솔이 나를 '언니'라고 부른 지 10년째 되는 날, 그 애는 내 남편 한은태와 함께 우리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.
나는 내가 3개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. 특히 그에게는.
그를 위해 10년간 모든 것을 바친 대가는 남편과 의붓동생의 배신이었다. 두 사람은 SNS에 침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'우리 아기가 생겼다'는 글을 올리며 나를 조롱했다.
심장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서 나는 더 이상 착한 아내로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.
그런데 그들이 뻔뻔하게 내 집으로 들이닥쳤다.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족인 것처럼.
나는 그들을 향해 차갑게 웃으며 이혼 서류를 던졌다.
"나가. 이 집과 회사의 진짜 주인은 나야. 우린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았거든."
챕터 목록
총 11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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